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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특파원] 배우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은 탕웨이의 개입 때문이라는 반응이 중국 일부 매체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신문망 등은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귓속말에 따르면 일로 바쁘고 입대 때문이라는 것은 모두 뜬구름같은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탕웨이의 개입이야말로 두 사람이 결별한 근본원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0년 2월부터 송혜교가 중국에서 왕자웨이의 '일대종사'를 촬영, 현빈 역시 그즈음부터 미국에서 탕웨이와 '만추'를 촬영했다"며 "5월이 되어서야 현빈과 송혜교의 재회가 가능했었는데 이미 3개월 사이 현빈과 탕웨이에게 감정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중국 유력석간지 양자(揚子)만보 역시 9일 "잘 어울렸던 커플이 헤어져 많은 얘기가 나오며, '만추' 발표 직후부터 현빈과 탕웨이가 상호 친밀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영화 속 3분 가량의 짙은 뽀뽀신 속에서도 결별원인에 대한 영감을 구하면서 중국 일부에서 탕웨이가 제3자의 신분을 맡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의 이러한 보도 관련해 탕웨이 본인은 직접 나서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빈-송혜교-탕웨이(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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