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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산 이승록 기자] 김현주가 음치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일 오후 1시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기자간담회에는 김현주, 이유리, 강동호, 박유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극에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음정, 박자 모두 엉망으로 불렀던 장면에 대해 "'좋을 날'을 부를 때 열심히 노래해도 못하는 설정으로 연기했다. 총 6번을 불렀는데 자꾸 부르다 보니까 초반에는 못하다가 나중에는 잘하게 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녀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렇게 노래를 못하는 실력이 아니다"라며 "음치 설정이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현주는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출판사 '지혜의 숲' 오너의 딸 '한정원'을 연기한다. 자존심과 승부근성이 강해 언뜻 보면 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잘 자란 부잣집 외동딸 특유의 천진함이 있다. 하루아침에 가난한 집 딸로 인생이 바뀌지만 희망을 가지고 당차고 씩씩하게 꿋꿋이 이겨나간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한 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부잣집 딸이 가난한 집 딸이 되고, 반대로 가난한 집 딸이 부자가 되는 두 여자의 인생 역전 도전기를 통해 철부지 부잣집 딸이 가난과 직면하며 모든 역경을 극복해 내는 고난 극복 분투기를 그렸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주.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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