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정치권이 여야 없이 '상하이 스캔들'을 강도높게 질책하고 있다.
9일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번 사건은 국가적 망신이고 '외교사의 치욕'이라며 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가 아닌 검찰에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곳이고 윤봉길 의사가 일제에 폭탄을 던진 상하이에서 우리 외교관들이 수치심의 폭탄을 던졌다"고 비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상하이 트위스트를 추면서 대한민국에 먹칠을 한 영사들은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그동안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가 왜 그리도 많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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