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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정준호(41)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 커플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현대 벨로스타 오프닝쇼에 참석했다.
이날 포토월 앞에 선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오는 25일 결혼하는 예비 부부답게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6시 뉴스매거진'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열애를 공식 인 정한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하며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결혼식 사회는 정준호와 각별한 사이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다.
정준호는 지난 달 자신이 운영하는 하와이 포탈 사이트에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하정 아나운서 역시 지난달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0년 11월의 어느 날,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을 채워주며 저에겐 세상에서 최고로 멋지고, 자상한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 2011년 3월 25일 결혼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고맙습니다"란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현한 바 있다.
[이하정(왼쪽)-정준호 커플.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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