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SK 나이츠의 신선우 감독이 '잠실 더비'를 승리로 이끈 소감을 밝혔다.
SK는 10일 오후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주희정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앞세워 87대77 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신선우 감독은 "삼성의 이승준을 김민수, 손준영, 김재환이 잘 막아냈다"며 "물론 4쿼터 들어 선수들이 조금 루즈해진 감이 없지 않지만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인 김재환에 대해 "오늘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특히 2군에서 열심히 뛰었다"며 "부상에도 열심히 경기에 나서준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승 1패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
[신선우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