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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일본인이 대피하면서 찍은 영상을 올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일본인이 대피하면서 촬영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4분 14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집안에서부터 시작되는 해당 영상은 집이 마구 흔들려 집기가 떨어지고 몸이 흔들려 화면이 계속해서 떨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어 밖으로 나온 촬영자는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한 여성을 촬영하는 등 지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을 제공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상황에 촬영을 하다니 대단하다"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래도 저곳은 진원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도쿄 일부 지역은 통신이 두절됐고 공항 폐쇄와 지하철 운행 중단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 영상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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