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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구조요청, 피해규모, 현지 상태 및 가족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일본 최대규모의 인터넷 커뮤니티 2ch에는 지진 게시판까지 개설 돼 이와 관련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게시판에 올라온 다수의 글은 지진 피해와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다. 지바현에 거주 중인 한 네티즌은 “또 여진이다” “근처 집에 불이 났다”고 지진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칸사이에 거주 중인 한 네티즌은 “카마이 시가 해일로 괴멸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수의 네티즌은 가족에 대한 걱정 또한 전하고 있다. “미야기현에 사는 가족이 전화를 받고 있지 않다”고 글을 쓴 네티즌은 “힘내라” 등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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