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삼성 라이온스의 차우찬과 두산 베어스의 이혜천이 선발 맞대결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경문 감독은 1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2차전에서 각각 차우찬과 이혜천을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4 승률 .833로 승률왕 타이틀을 따냈다. 묵직한 직구에 슬라이더, 각큰 커브가 일품이다. 현재는 실질적인 삼성의 에이스로, 캠프에서 이미 146~147km의 구속을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이혜천은 앞서 상무와의 연습경기서 총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직구,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등 다양한 공으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김경문 감독은 "쓸데없는 포볼이 줄었다. 올 시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차우찬(왼쪽)-이혜천. 사진제공=삼성, 두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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