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함태수 기자] 일본에서 돌아온 두산 베어스의 좌완 이혜천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이혜천은 1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볼넷을 한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
경기 초반부터 삼성 타자들을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1회 선두 타자 배영섭을 3루 땅볼로 간단히 처리한 이혜천은 박한이를 바깥쪽 꽉찬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새 외국인 타자 가코는 볼카운트 2-1 상황서 몸쪽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3회에는 채상병에게 우전 안타,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강명구를 루킹 삼진 처리한 이혜천은 배영섭을 몸쪽 슬라이더로, 박한이는 공 3개로 삼진 처리했다.
4회 역시 카코를 볼카운트 2-2 상황서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한 이혜천은 5회 대타 모상기마저 몸쪽 변화구로 돌려 세웠다.
5이닝 동안 직구(23), 슬라이더(17), 체인지업(10), 싱커(20) 등 총 68개의 공을 소화한 이혜천은 6회 우완 이용찬에게 바통을 넘겼다.
경기에서는 현재 두산이 삼성에 3-0으로 앞서있다.
[이혜천. 사진제공=두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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