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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 FC와의 원정경기서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몬 산체스미스후안서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서 고전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후반에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70점)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리그 26경기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세비야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선제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반 30분 보얀 크르키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슛을 날렸다. 하지만 전반 42분 메시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불운 속에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세비야는 후반 시작하자 마자 조코라 대신 카누테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리고 곧바로 후반 4분만에 헤수스 나바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팀은 공방을 펼쳤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무위에 그쳤고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 사진 = gettyimagesa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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