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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우리가 우승을 차지해야..."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장광균이 전 선수들이 뭉쳐서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광균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시즌 25승 5패를 기록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인천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장광균은 "프로배구가 출범한지 7년이 됐다. 항상 결승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었다. 어떤 프로경기서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우리는 정규리그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 기분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챔피언결정전서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팀은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다 미쳐야 한다"며 "처음으로 챔프전에 올라갔기 때문에 이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정규리그 때 선수들이 잘해왔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처음이지만 정규리그 하던 것처럼 마음 편안하게 하면 통합우승도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장광균.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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