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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은 기간 동안 이름값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헥터 소토가 포스트시즌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소토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한 소토는 올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서 득점 8위(389점), 공격 종합 7위(50.65%) 등 공격 전 부문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서 승리하기 위해선 문성민(레프트)과 함께 소토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에 대해 소토는 "정규시즌 부진을 동의할 수 밖에 없다. 그 것 또한 플레이오프서 동기부여가 된다. 이제는 팬들에게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즌 동안 어떻게 하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본인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서 이름값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캐피탈 소토.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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