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 은퇴시기 묻는 질문 속상해"

[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 나온 오정연 아나운서가 "남편 서장훈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녹화 도중 MC들이 오정연에게 요즘 겪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묻자 "남편의 은퇴시기를 묻는 질문이 속상하다"고 털어 놓은 것.

이어 오정연은 서장훈 선수의 특이한 습관 한 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집에 오면 지갑과 휴대폰 등을 화장대 모서리 직각에 맞춰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며 하루는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해야 슛이 잘 들어 갈 것 같아"라는 대답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아나운서 오정연과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함께 했으며,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은 14일 밤 11시 5분에 공개된다.

[오정연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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