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근호(강바 오사카)가 10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광주의 신예 박기동이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25일 온두라스전과 오는 29일 몬테네그로전에 출전할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J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는 지난해 6월 남아공월드컵 직전 대표팀에서 물러난 후 10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한 하강진(성남) 김태환(서울) 김성환(성남) 조찬호(포항) 박기동 등 5명의 선수들은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유럽파 선수 중에는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턴) 같은 3명의 선수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손흥민(함부르크)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같은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 적응을 고려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소속팀 상주에서 공격수로 변신해 K리그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정우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상에서 완전 회복되지 않은 공격수 지동원(전남)은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고 지난 터키 원정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던 홍철(성남) 이상덕(대구) 같은 신예들도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온두라스와 몬테네그로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단은 22일 파주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 온두라스-몬테네그로전 축구대표팀 명단(27명)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하강진(성남)
수비수 - 곽태휘(울산)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황재원(수원)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최효진(상주) 이상덕(대구) 홍철(성남) 김태환(서울)
미드필더 - 이용래(수원) 윤빛가람(경남) 김성환(성남)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조찬호(포항) 고창현(울산)
공격수 - 박주영(모나코) 지동원(전남) 김정우(상주) 김신욱(울산) 이근호(감바 오사카) 박기동(광주)
[이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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