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장자연 편지가 가짜라는 발표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6일 오전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전 씨에게 장자연이 보냈다고 추정되는 편지 원본, 장자연의 필체, 전 씨의 필체를 대조해 본 결과 편지 원본과 장자연의 필체는 전혀 다르다"고 발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국과수의 이같은 발표를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윤지훈 선생이 있었으면…"이라며 SBS 드라마 '싸인'에서 박신양이 연기한 '윤지훈'을 떠올렸다. '싸인'에서 국과수 부검의인 '윤지훈'은 거대한 권력 앞에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음모에 맞서 진실을 파헤쳤다. 또 다른 네티즌도 "드라마 '싸인'을 보고 있는 듯하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故장자연(위)과 양후열 국과수 문서영상과장. 사진 = 마이데일리DB-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