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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동 유병민 기자] '영원한 복서' 탤런트 조성규가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이시영에게 격려를 보냈다.
조성규는 16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제 7회 전국 신인 아마튜어 복싱 선수권
(주최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 여자부 -48kg급 경기(2분 4라운드) 준결승 토너먼트에 출전한 배우 이시영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관전 한 조성규는 "이시영의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다. 키도 크고 팔도 길다. 거기서 나오는 펀치에 상대가 고전할 것이다. 특히 이시영은 왼손잡이라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이시영은 이날 경기서 신장과 체력에서 상대 우위를 점하며 시종 앞서는 경기를 펼쳤다. 이시영은 상대의 대시에 밀리기도 했지만 왼손 유효타를 많이 날려 13:7, 6점차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어 그는 "나도 복싱을 해서 알지만 이시영의 마음가짐을 칭찬하고 싶다. 좀 더 다듬고 기술을 보완해서 올림픽 대표에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약해진 복싱 열기에 대해 조성규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시영의 활약으로 복싱이 좀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나도 내년에 다시 한 번 3차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V드라마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야망의 전설' '미워도 다시한번' '전우' 등에 출연한 성격파 탤런트 조성규는 연기생활 도중인 지난 2009년, 2010년 2번이나 링에 오르며 식지않는 복싱열기를 보여주었다.
[조성규(왼쪽), 이시영. 사진 = 홈페이지 캡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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