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LG트윈스 봉중근이 팔꿈치 통증으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봉중근은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2개였다.
1회초 3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봉중근은 2회초 1사 이후 김주형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현곤을 상대로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봉중근은 3회초 신종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팔꿈치 이상을 느끼고 자진강판했다.
봉중근은 등판한 박현준이 이성우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봉중근이 투구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날씨도 춥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LG 봉중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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