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AC, "한국 상공 방사능 위험" 공식 경보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산재예보센터(VAAC)가 우리나라 상공에 대해 방사능 위험성이 있다고 공식 경보를 내렸다.

VAAC는 16일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상공에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위험에 대한 경보를 전 세계 항공사에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5개국을 비롯해 10개 지역에 적용되며 기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VAAC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방사능 물질 경보를 항공사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보는 IAEA의 공식 경보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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