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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미즈노와 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덕화스포츠는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박희영 프로와 용품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미즈노는 박희영 프로가 LPGA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박 프로는 LPGA 무대에서 미즈노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미즈노 MP-53 아이언(N/S Pro), MP백을 포함한 용품 등을 쓰게 된다.
박희영 프로는 "LPGA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미즈노의 후원에 대해 보답하고 싶다"며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고,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시즌을 기다렸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창범 대표는 "미즈노는 올해부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 지원 등을 통해 아이언의 명가로서의 굳건한 위치를 고수하는 한편 다양한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 기량향상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프로는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문, 2004년 하이트컵 오픈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05년에는 KLPGA투어 파브 인비테이셔널 우승, 푸켓 태국여자 마스터스 2위, LPGA투어 CJ 나인브릿지클래식 2위 등의 성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신인상 타이틀도 차지했다.
또한 2006년 휘닉스파크 클래식 우승과 레이크힐스 클래식 우승,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 로열오픈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고 2009년에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창범 대표(왼쪽)- 박희영. 사진제공 = 덕화스포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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