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타자들이 분발해야 한다"
시범경기서 LG트윈스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타자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17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서 4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1대4로 무릎을 꿇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상대 투수가 잘했지만 우리 타자들이 분발해야 한다. 상대 팀이나 우리나 피곤한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만 타자들의 몸이 안올라오는 것 같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야 하지만 1.5군 선수들도 기회를 줄 때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에게 2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류 감독은 "나에게 믿음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9회에 나선 권오준이 괜찮아서 희망적이었다"고 전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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