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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장동건도 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에 2억원을 쾌척했다.
장동건은 2억원을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WFP는 장동건의 후원금을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 중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계속되는 재난의 공포를 겪고 있는 피해민들의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라며 “저의 마음은 일본의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진 피해 민들을 돕는데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WFP는 세계 극빈국을 대상으로만 긴급구호와 식량원조를 해왔지만 이번 일본 대지진에 대해서는 특별지원프로그램 지원을 결정했다.
WFP 홍보대사인 장동건은 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WFP와의 긴밀히 협의하면서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의 기부는 일본 정부가 유례없는 재난 속에서 WFP에 운송전문인력 파견을 요청한 직후 이뤄졌다.
장동건은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WFP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미화 10만 달러를 기부했었다.
[사진 = 장동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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