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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日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나선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로 UN '평화메달'을 수상했던 임형주는 日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과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2년 만에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Beautiful Wish'를 오는 28일 발매한 뒤 30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2011 팝페라테너 임형주 자선콘서트 - Beautiful Wish'를 개최한다.
또한 이번 디지털 싱글앨범 'Beautiful Wish'에 수록될 3곡의 노래 중 한곡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日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헌정곡으로 쓸 예정이며, 자선콘서트 'Beautiful Wish'의 수익금 전액을 해외불우환우와 日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 및 희생자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콘서트에서 임형주는 'You Raise Me Up' 'Memory' 'Nella Fantasia' 등 자신의 대표곡들 및 클래식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송, 팝송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은 물론 2년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Beautiful Wish'의 수록곡들 또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일본 대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일본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부디 희망을 버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위로글을 올리기도 했던 임형주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하여 충격이 너무 크다. 일본의 팬 여러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었는데 이제 내가 그분들을 위하여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번 디지털 싱글앨범 제목도 'Beautiful Wish'로 지었으며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자선콘서트도 개최하게 됐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일도 하시고 공연도 보시는 일석이조의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형주의 이번 '2011 팝페라테너 임형주 자선콘서트 - Beautiful Wish'의 티켓 예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 안내데스크(문의:02-2258-8250)에서 할 수 있다.
[사진 = 디지엔콤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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