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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정부가 일본 지진 재난 현장에 투입된 119 구조대원의 안전을 위해 방사선 전문가를 현지로 파견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8일 “일본에서 구호작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을 방사선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내 방사선 전문가를 이날 오후 일본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장재권 박사는 방사선 전문가로서 구조대원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관리하고,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 경우 즉각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취하게 된다.
우리나라 구조대 107명은 사고 원전에서 120km 떨어진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 지역에서 구호 활동 중이며, 이번 파견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방재청의 파견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정부는 우리 구조대원들이 안전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을 전했다.
[사진 = 장재권 박사, 교과부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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