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 리그가 대지진으로 개막일을 29일로 연기한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 아라이 다카히로(한신) 회장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20일 아리아 선수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29일에 개막을 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퍼시픽리그가 대지진 피해로 개막일을 4월 12일로 연기한 것과 달리 센트럴리그는 4일 늦춘 오는 29일로 확정지은 상태다.
아라이 회장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삿포로 숙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계속 양대리그 동시 개막을 희망했다. 29일은 예상하지 못한 사항이다"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선수회는 도호쿠(東北) 대지진 피해로 인해 전력 사정을 고려해 개막 연기를 요구했다.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부 구단들의 요구로 25일 개막을 고수했지만 문부과학성의 요청으로 인해 개막일을 4일 늦추는데 그쳤다.
아라이 회장인 "지금으로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전 회장인 야쿠르트 미야모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지만 기존 구단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지금보다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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