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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돌연 은퇴했던 '불사조' 하이트 엔투스 김정우(저그)가 복귀를 선언했다.
하이트 엔투스 구단은 21일 새벽 3시 52분 구단 공식 트위터(단문메시지)를 통해 김정우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김정우는 지난 해 9월 구단과의 연봉 협상 과정서 다소의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이트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프로게이머 자격을 재획득하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며 "이후 프로 자격 재획득과 함께 팀 정식 멤버로 합류한다. 김정우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하이트의 에이스 역할을 해온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서 이영호(KT·테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리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으로 KeSPA랭킹 2위에 올랐었다.
[CJ엔투스 김정우, 구단 트위터 캡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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