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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나PD: 7위 탈락!
김제동: 재도전 안되나요?
나PD: 안됩니다!
김제동: 재도전...
나PD: 그래서 제가 맨 처음부터 '서바이벌'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가수들: 재도전하게 해 주십시오.
나PD: 땡! 다 드릴순 없죠.
가수들: 재도전하게 해 주세요.
나PD: 실패!
가수 김건모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탈락 이후 재도전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뜨겁다. 특히 패러디물을 이용해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비꼬는 네티즌도 여럿인 가운데 경쟁 프로그램인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의 연출자 나영석 PD의 말투를 응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에 올라온 '나는 가수다 나영석 PD 버전'이라는 제목의 이 패러디물은 평소 출연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프로그램의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나 PD의 스타일을 이용해 포맷을 자의적으로 바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비꼬고 있다.
또 출연자들이 가요계 선배인 김건모를 예우했다며 '나는 선배다' '네가 선배냐' '무한 재도전' 등의 패러디물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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