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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1일 오전 KBS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각시탈'이 K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은 맞다. 편성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상반기께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드라마는 KBS에서 자체 제작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 캐스팅에 대해서는 "드라마 제작 외, 캐스팅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1974년 발간된 '각시탈'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이강토가 각시탈을 쓰고 일제의 만행을 응징하는 내용으로 민족만화다.
[허영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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