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첫 정규앨범, 서현이가 응원해줬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 4인조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정용화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엠펍에서 진행된 씨엔블루의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서현과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정용화는 "쇼케이스 한다고 서현이한테 얘기했더니 온다고 하더라"라며 "진짜로 올거냐고 물었더니 마음만 보낸다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이나 나나 서로 활동하는 거에 있어서 응원해주고 있다. 서로에게 힘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씨엔블루는 이날 오후 7시 타임스퀘어 야외에서 게릴라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타이틀곡 '직감'을 포함 총 7곡을 팬들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스텝'에는 멤버들이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한 발을 내딛는다는 뜻으로 자작곡 10곡을 수록, '직감' '러브 걸(LOVE GIRL)' '상상(Imagine)' 등 신곡들을 비롯 총 12곡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일본 오리콘 인디즈 차트에서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은 '원 타임(one time)', '아이 돈 노우 와이(I don't know why)' 등 일본 싱글 번안곡들도 담겨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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