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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 일본 전역에 방사능 공포가 퍼진 가운데, 정부가 일본산 농임산물을 포함한 수입식품 전방에 걸쳐 검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을 일차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시한 이후 건조 농임산물과 가공식품등 까지 확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제조·생산국이 일본이거나 일본을 경유하여 수입하는 농•임산물(신선, 건조, 냉장, 냉동 포함),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건강기능식품 원료 포함)로, 매수입시마다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원전 폭발 이후 일본에서 농산물과 수돗물까지 방사능이 검출된다는 발표와 제외국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에 따른 예방적 조치차원에서 행해진 것이다.
한편, 2010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현황으로는, 가공식품 2만3145건, 건강기능식품 623건, 식품첨가물 1만2304건, 농임산물 40건 등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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