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창동 감독의 5번째 영화 '시'가 제5회 아시아영화상(Asian Flim Awards)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오후(현지시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영화상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은 '시'로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아쉽게 올해 작품상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엉클분미’에게 돌아갔다.
이창동 감독의 2관왕과 함께, ‘황해’의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하녀’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이병헌-최민식이 주연한 ‘악마를 보았다’가 편집상을 수상했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주요상인 여우주연상에는 중국영화 '대지진'의 쉬판이, 남우조연상은 '엽문2'의 홍금보, 신인상은 '맹갑'의 조우정이 받았다.
[사진 = 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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