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가 모처럼 무실점 쾌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개막전 투수로 나설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개막투수 후보의 박찬호가 최고 속도 146km의 직구를 중심으로 안정된 제구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오늘은 적극적으로 던지기로 생각했다"며 "공격하는 투구를 내가 뜻한대로 던질 수 있었다"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감독도 "직구도 좋았다.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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