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유병민 기자] 올시즌 K리그에서 신생팀 광주의 돌풍을 이끌며 첫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박기동(23.광주)이 소감을 밝혔다.
박기동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한국과 온두라스의 국가대표 평가전에 앞서 22일 파주NFC에 소집돼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파주NFC 입소전 만난 박기동은 "대표팀에 발탁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생애 첫 대표팀 발탁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 박기동은 "소속팀에서 골 결정력과 포스트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발탁된 것 같다. 대표팀에서도 내 역할로 요구 될 것이다"고 한 뒤 "포워드로서 당연히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장점을 보여드려 어필하겠다. 자신감있게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다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 입소 전에 누구에게 조언을 구했냐는 질문에 "학교 선배인 (박)주호형에게 많이 물어봤다.파주 생활이 어떻게 진행되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을 물어봤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박기동은 함께 훈련할 대표팀 선배들에게 "친구들이지만 대표팀 선배들이기에 배울있는 점은 배우고 빨리 친해지겠다. 리듬을 잘 맞춰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기동. 사진 = 파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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