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경진의 이색 졸업식 사진에 네티즌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김경진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졸업식 때 참석 못해서 이세진 (동아방송예술대) 총장님과 단둘이 졸업식 진행 중"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진은 거지 차림으로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총장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진은 얼굴도 검게 분장해 유난히 하얀 이가 돋보이는데, MBC 드라마 '짝패' 출연 복장 그대로 총장실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은 '짝패'에서 '장꼭지'(이문식 분)의 부하 거지인 '말손' 역을 맡았다.
네티즌들은 김경진의 사진을 본 후 "김경진, 거지 복장 너무 잘 어울려", "저 모습으로 학교에 가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했겠다", "총장님 표정 봐. 썩소 작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2월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제작과를 졸업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 이세진 총장(왼쪽)과 김경진. 사진 = 김경진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