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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문근영이 패션 매거진 'W Korea'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화보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지춘희의 뮤즈로서 미스 지 컬렉션의 아틀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2011년 F/W 서울 컬렉션을 준비 중인 디자이너 지춘희가 문근영을 위해 의상을 특별 제작 했으며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디자이너 지춘희는 "이번 작업에서 어머니의 옷장에서 꺼낸 옛 원피스와 코트 등을 차려 입은 여자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성숙의 길목에 서 있는 모습이다"고 말하며 문근영이 이번 화보에서 표현한 이미지를 설명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포트레이트 컷을 촬영할 때 역시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 촉촉이 젖은 눈매를 보여 달라고 하자 10초 만에 눈물이 이슬처럼 떨어지더라"며 "모델과는 또 다른, 배우만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화보 촬영이었다"고 평했다.
문근영의 감수성 짙은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는 'W Korea' 4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문근영, 사진 = 'W Korea'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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