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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그룹 f(x) 루나가 자신의 별명에 대해 "상처받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루나는 22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저에게 건강한 여자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근육돌'로 알려졌다'며 "너무 굴욕적인 이미지는 상처가 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루나는 "제 다리 근육이 축구선수 웨인 루니 선수의 다리근육을 닮았다고 '웨인 루나'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을 정도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은혁은 "못 믿을 거 같아 자료를 준비했다"며 루나의 다리 근육이 돋보인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은혁은 "제가 루나와 같은 헬스를 다니는데, 다리 힘으로 미는 하체운동을 하면서 제가 120kg을 간신히 밀었다. 그리고 나서 내려갔는데 그 다음에 올라온 루나는 몇 개를 더 끼더니 320kg을 정말 가뿐하게 하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루나는'말근육' 별명에 상처 받았지만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공연장에 팬들이 "너희는 살이지? 루나는 다 근육이야!" 라는 문구를 적어 보낸 화환을 보고 위안을 받은 사연을 전하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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