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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한혜진이 '오디션 4종세트'로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에서 단역배우 서정은 역으로 열연중인 한혜진이 극중에서 보여준 오디션 장면만을 모아놓은 영상이 '오디션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각종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혜진은 '가시나무새' 2회분에서 영화의 단역이라도 얻기 위해 쫄쫄이 의상까지 소화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방송분에서 한혜진은 절친 양미련역의 김하은과 '끼자매'를 이뤄 영화 '킬빌'의 루시 리우로 분해 검을 휘둘렀고, 검은 쫄쫄이 의상을 입고 눈스프레이를 뿌리며 "오겡끼데스가"를 읊조렸다. 또한 한혜진은 화려한 밴리댄스와 마술쇼까지 선보였다.
이에 한혜진의 오디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혜진 역시 배우가 되기 위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쳤을 것 같다. 극중 연기지만 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오디션을 봐야 하는데 참고자료로 매우 유용하다" "쫄쫄이까지 입은 주연배우의 열의가 놀랍다"는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혜진. 사진 = GnG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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