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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천희-전혜진이 부부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4일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이제 막 결혼한 부부답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몸에 닿는 손길 하나하나에도 사랑이 묻어났다. 특히 임신 4개월이 넘은 전혜진은 불러오기 시작한 배를 옷과 포즈로 교묘하게 가려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두 사람은 호텔 복도가 연상되는 배경에서 은밀한 만남을 즐기는 듯한 콘셉트의 사진에선 섹시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부부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사진에선 편안함을 선사했다.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이천희는 "빈틈없고 똑 부러져 보였는데 알고 보니 덜렁대기도 하고 쿨한 면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 종영 후, 자꾸 생각이 나서 그때야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혜진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천희는 “임신과 결혼이 전혜진의 자유분방한 소녀 같은 캐릭터를 변하게 하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전혜진은 “연애 시작하고 지금 딱 1년밖에 안됐는데 그때랑 지금이 다르다. 그때는 오빠를 보는 것이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내 가족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고 전했다.
익스트림 스포츠, 클러빙을 좋아하는 독신주의자였지만 어느 순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에 흥미가 생기고 가족용 자동차에 관심이 간다는 이천희와 이젠 배우로서 서포트해줄 남편과 시부모님이 생겨서, 배우로서 더 잘할 것 같다는 전혜진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코스모폴리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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