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헐리웃 스타가 사랑한 일본, 지원은 적은 이유
톰 크루즈, 안젤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즈 등 "나는 일본이 좋아요"라고 커밍아웃한 헐리우드 스타들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들은 영화를 개봉하면 반드시 일본에 들러 레드카펫에 서 줄 정도로 일본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헐리웃 스타들은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재난이 있을 때마다 통 큰 지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 동일본 대지진에는 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일까. 이런 의문이 미국을 비롯 해외 미디어에서 보도되고 있다고 21일 시네마투데이가 보도했다.
물론, 일본 사랑을 외치는 헐리웃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진 직후 트위터에 일본을 걱정하는 글을 남겼고, 요즘 최고 인기가수인 레이디 가가는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자신이 디자인한 팔찌를 판매하며, 수익금을 일본 재해지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그 밖에도 머라이어 캐리, 패리스 힐튼, 저스틴 비버 등 인기스타들은 애도를 표했고, 본조비, U2, 리한나 등 초특급 가수들이 공동으로 앨범을 발매하여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이제까지 타국의 재해에 비해 일본에 대한 지원은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이런 움직임에 대해 헐리웃 소식을 전하는 무비라인은 "일본은 개발도상국이 아닌 선진국, 그리고 부자나라라는 이미지가 크다. 때문에 헐리웃 스타들은 자신들이 긴급지원을 해야하는지 망설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헐리웃 스타 중에는 원자력발전소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어 이번 일본 원전 사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는 스타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주에는 전세계적으로 영화흥행수입이 40%나 떨어졌다고 시네마투데이가 전했다. 그만큼 일본이 전세계 영화 마켓에 기여하는 영향이 크다는 것. 헐리웃 스타에게는 일본 지진 영향이 직접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하고 있다.
임지수 기자
[사진- 안젤리나 졸리, 촬영-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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