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용우 기자]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다"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노히트 투구를 보여준 SK와이번스 전병두가 "올해는 꼭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병두는 23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볼넷 3개만을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탈삼진은 4개, 투구수는 64개였다.
이날 전병두는 최고 구속 143km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했다. 더불어 커브(3개)와 체인지업(5개)도 곁들였다.
전병두는 경기 후 "저번 경기와 비교해서 변화구 제구력이 좋았다. 볼넷을 줄여야 하는데 오늘 내준 3개가 아쉽다"며 "내가 안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투수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올 해는 반드시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SK 전병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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