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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 가빈 슈미트가 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가빈은 2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현대캐피탈과의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혼자서 57점(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4개)을 올려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2월 24일 인삼공사 몬타뇨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서 세운 53점이 최다였다.
가빈은 이날 경기서 2세트서 남자부 최다인 17점을 올렸고, 3세트서도 13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2대1로 앞선 4세트서는 후위 4점을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5세트 8-6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켰고 퀵오픈 공격을 기록하며 몬타뇨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박철우가 현대캐피탈 시절 '2009-2010 V리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2010년 1월 30일), 가빈이 지난 해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전서 두 차례 기록한 50점이 최다였다.
[가빈 슈미트. 사진제공 = 삼성화재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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