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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4일 개봉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이하 '마블미')는 개봉 첫 날 전국 318개 상영관에서 1만 6820명을 동원해 '킹스 스피치'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까지 포함 누적 관객수는 2만 2818명이다.
'마블미'는 부푼 꿈을 안고 대학을 졸업한 절친한 친구 유민(윤은혜 분), 혜지(박한별 분), 수진(차예련 분), 민희(유인나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난과 그 과정에서 우정의 소중함을 그린 작품으로 실제 20대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킹스 스피치'는 23일에 이어 흥행 1위를 지켰다. 전국 271개 상영관에서 1만 795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4만 1921명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했던 강풀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이날 1만 4089명을 모아 3위로 하락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개봉 5주가 지났음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 인베이젼' '레드 라이딩 후드' '블랙 스완' '로맨틱 헤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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