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하나의 눈 밖에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가 인도에서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인터넷매체 '미드데이닷컴'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외눈박이 아기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34세 여성이 제왕절개 시술을 통해 출산한 이 남자 아기는 코가 없고 이마 부위에 하나의 눈만 있는 전형적인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였다. 이 아기는 출생 후 하루만에 사망했다.
사이클롭스는 뇌수종 등의 이유로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이라크 등에서 외눈박이 아기가 태어났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모두가 코가 없었으며 하나의 눈만을 가진 상태였다.
이라크에서는 18세 여성이 낳은 1.5kg 미숙아가 코가 없고 이마 중심에 눈과 같은 조그마한 형태가 남아있었으며 2006년 인도 첸나이에서도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가 태어났으나 11일간 생존한 끝에 사망했다.
[사진 = '미드데이닷컴' 홈페이지 캡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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