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영화 '나는 아빠다'의 리얼한 액션과 가슴 찡한 부성애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승우의 낮은 독백으로 시작되는 '나는 아빠다'의 예고편은 딸을 위해서 뭐든 할 수 있는 하드보일드 아빠 한종식(김승우 분), 그와의 악연으로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린 마술사 나상만(손병호 분)을 중심으로 이들의 뒤를 쫓는 또 다른 형사 임하룡과 최정윤 등 명품 조연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짧은 예고편 안에서도 김승우의 리얼한 액션 연기와 아픈 딸을 바라보며 어찌 할 바를 모른 채 눈물을 떨구는 부성애 연기는 단연 빛을 발한다. 그 뿐 아니라 손병호 역시 "내가 끊어 놓겠어, 그 놈의 숨통" 등 짧지만 임팩트 있는 대사를 연기해 보는 이를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검은 돈에 사건 조작까지 서슴시 않는 형사 한종식, 딸 민지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나쁜 아빠의 뜨거운 부성애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나는 아빠다'는 오는 4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