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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오페라스타' 신해철(43)이 첫 탈락자로 김창렬(38)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렬, 임정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창력 최고 가수 8인이 오페라에 도전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tvN '오페라스타 2011'의 첫 방송을 코앞에 두고 '마왕' 신해철이 첫 탈락자로 김창렬을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최근 진행된 '오페라스타' 촬영 도중 "첫 무대에서 탈락하는 가수는 누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전혀 망설이는 기색 없이 "당연히 김창렬!"이라고 대답해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창렬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첫 생방송에서는 신해철을 깔고(?) 간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신경전이 네티즌들 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tvN 이덕재 국장은 "현역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몽땅 걸고 도전하는 '오페라스타'이기에 생방송을 일주일 여 남겨놓고 별도 과외까지 받아가며 모두들 맹연습 중이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들의 불꽃 튀는 경쟁에 제작진조차 숙연해질 정도"라며 "최후의 하나뿐인 왕좌에 오르기 위한 흥미로운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 칼자루는 시청자와 심사위원에게 넘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오페라 아리아에 도전하는 테이, 쥬얼리 김은정, 김창렬, 신해철, 임정희, 김동욱, 천상지희 선데이, 문희옥 등 가수 8인의 애절복통 스토리를 담은 '오페라스타'는 오는 26일 밤 11시 tvN을 통해 첫 전파를 탄다.
[김창렬(왼쪽) 신해철. 사진 = tvN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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