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정성훈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정성훈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정성훈의 활약과 박용택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롯데를 꺾었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정성훈이 살아나서 나를 즐겁게 한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의윤은 오르고 있고 서동욱은 조금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선수들이 타선에서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또한 박종훈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우리가 좀 더 분석해야 갈 요소이다"라며 "작년 우리 팀의 흐름을 보면 이동현과 김광수 두 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마지막 조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종훈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이례적으로 심판에게 항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볼거리를 팬들에게 많이 제공한 듯 하다"라며 웃음지었다.
[박종훈 감독. 사진 = LG 트윈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