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주희, 동료 이현 무대에 피아노 연주로 지원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혼성그룹 에이트의 홍일점 주희가 동료 이현의 무대에 지원군으로 나섰다.

주희는 25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솔로로 나선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를 피아노 버전을 선보였다.

이날 이현은 주희의 지원 사격을 받아 '내꺼중에 최고'를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해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은 주희의 잔잔한 피아노 반주로 무대를 시작,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함을 전달하며 환상의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주희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으로 듀엣 무대를 마쳤다.

이현이 이러한 피아노 버전을 준비한 것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2AM 조권이 윤승아에게 고백을 하며 부른 것에 감동을 받아 시도했다는 후문.

방송 후 팬들은 "피아노 버전 색다르다, 좀 더 슬퍼진 것 같다" "이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 돋보이는 것 같다" "주희와 함께한 무대라 더 반가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희(위)·이현.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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