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검찰이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25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영화, 동영상 강의 등 각종 문화·지식 콘텐츠를 대량 유통해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웹하드 업체 19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SBS '8 뉴스'에 따르면 이들 웹하드에는 올해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영화의 파일이 올라오고 심지어 개봉도 하기 전에 파일이 유통되는 곳도 있었다. 특히 주연 배우인 나탈리 포트만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블랙스완'은 개봉 3주 만에 웹하드에 올라 불법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한편 김영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종전에는 주요 법 위반자에 대해서 벌금형 처벌이 되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상당히 있었다"며 "그점을 충분히 반영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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