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표팀서도 골 감각을 과시한 김정우(상주)가 득점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정우는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 한국의 두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4-0 대승을 도왔다. 올시즌 K리그서 공격수로 변신해 3경기서 4골을 터뜨린 김정우는 대표팀서 미드필더로 복귀해 경기를 치렀지만 골까지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김정우는 경기를 마친 후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골을 넣어서 좋다"며 "(기)성용이가 뒤에 있어서 든든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도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원래 골욕심이 없었는데 골욕심이 많아졌다"는 김정우는 "상주의 이수철 감독님이 남을 도우려고만 하지 말고 찬스때는 골욕심을 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우는 "이분위를 이어서 리그에서 연속골을 이어가겠다. 경기당 1골씩 넣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정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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