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유병민 기자] "시범경기 내내 이렇게 경기하면 진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지막 시범경기서 넥센에게 완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기록한 SK 김성근 감독이 시범경기 총평을 전했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과의 경기에서 4-8로 패하며 3연패 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4승 8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내내 이렇게 경기를 하면 진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지난 2주간 진행된 시범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날 SK는 선발 김광현이 2이닝 5실점하며 무너졌고, 불펜도 3실점을 하며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김 감독은 "김광현은 별 문제 없다. 오늘 직구와 슬라이더만 던졌고, 자기 볼은 던지지 않았다. 오늘 수비위치가 나빴다"며 이날 패인으로 보이지 않은 수비 실책을 꼽았다.
김 감독은 끝으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우승과 준우승을 한 여파가 오는 것 같다"며 선수들의 부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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