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시즌 일본 무대에 도전하는 '코리아특급' 박찬호(38.오릭스 버팔로스)가 또 다시 보크 판정을 받아 골머리를 앓게 됐다.
박찬호는 27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지난 21일 야쿠르트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2회 1사 1루에서 세트포지션 때 정지 동작을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크를 선언 받아 옥에 티를 남겼다. 이날 경기서는 보크가 실점으로까지 연결돼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박찬호에 대해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같은 날 "박찬호가 보크를 선언 받으면서 세트 포지션에서 던질 때 과제를 남겼다"고 전했다.
겨울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지적된 박찬호의 보크 문제는 시범경기서도 해결하지 못해 앞으로 다가올 정규시즌에서의 난항을 예고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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